경남도,자율담당제 내실화...교육 넘어 현장 적용으로 -직원 건의·설문 반영...직급별4차례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 실행역량 강화 -업무배분·조정,직급별 역할 공유...연내 실무형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2027년 시범 운영·교육 정례화...자율이 성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 정착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율담당제가 부서 현장에서 보다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9월부터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4차례 실시하고,연내 실무형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현장 적용을 강화한다고7일 밝혔다.

자율담당제는 부서에 직급별 인력과 분장사무를 배정하고,부서장이 업무 특성과인력 여건에 따라 담당형·파트형·독립형을 선택하거나 조합해 운영하는 제도다.경남도는2022년 시범운영을 시작해2024년 전 실·국으로 확대했다. 도는 제도 확대 이후 직원 건의와 설문조사를 통해 신규 업무 배분과 업무조정,운영유형 적용 등을 주요 개선과제로 확인했다.이에 민선9기 조직문화 혁신 차원에서‘자율담당제 운영 내실화 계획’을 수립하고 직급별 교육과 실무형 운영 기준 마련에 나섰다. 특히 지난9월부터4급 부서장, 5급 사무관,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두4차례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4급 부서장 교육에서는 신규 현안 발생 시 업무 재배분과 과제별 우선순위 설정,상황별 부서 적용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5급과6급 이하 교육에서는 자율담당제의 취지와 운영유형별 특징,직급별 역할과실천방향 등을 공유했다. 하반기에는도 인재개발원 교육과정과 연계해 신규공무원과 도청 전입공무원을 대상으로2차례 추가 교육도 실시한다.공직 입문과 도청 전입 단계부터 자율담당제의 운영방식과 직급별 역할을 익혀 실제 부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도는 이를 통해 구성원 간 자율담당제에 대한 인식 차이를 줄이고,업무 조정·배분과 직급별 역할이 부서 현장에서 보다 명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 설문조사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은 실제 운영기준에도 반영한다.도는 경남연구원과 함께 연내‘자율담당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부서별 업무 특성 진단기준,운영유형 선택과 적합성 판단기준,유형별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을 담아 부서장이 여건에 맞는 운영방식을 선택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가이드라인을 시범 운영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4급 신임 관리자와5급 사무관, 6급 이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직급별 교육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정책기획관은“직원들의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관리자부터 실무자까지 직급별 교육을4차례 진행한 것은 자율담당제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한 과정”이라며“연내 실무형 운영기준을 마련해 자율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