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사용,‘금지’보다‘스스로 조절하는 힘’키운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거제시보건소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보며 건강한 자기 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14명과 학부모 14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척도검사와 예방교육을 통해 스마트기기 과의존의 문제점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아보고, 부모를 대상으로 알파세대의 스마트폰 문화와 자녀의 자기조절력을 높이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교육했다. 또한 아동들은 보드게임, 부모와 자녀는 함께하는 스킨십 요가에 참여하며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신체활동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단순히 제한하기보다 건강한 대체활동을 찾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부모는 평균 4.8점, 아동은 평균 4.9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고 스마트폰 대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아이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행자 보건과장은 “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 제한하기보다 스스로 조절하고 건강하게 활용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