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지정 총력 -한화오션-소부장 기업 협력, FLNG액화공정 기술 자립과 해외의존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 -도,거제시,지역 국회의원,산학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한 목소리 -박완수 지사,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정부에 직접 건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발표를 앞두고, K-조선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경남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그동안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왔다.특히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8월26일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정부에 경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지역의 의지도 확고하다.경남도와 거제시,지역 국회의원,조선업계,소부장 기업,대학,연구기관은 한목소리로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고 있다.경남도는 특화단지를 통해 지역 조선산업을 단순 생산 중심에서 핵심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추진해 왔다.지난5월‘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경남도와 거제시,앵커기업인 한화오션,핵심 협력기업 및 연구기관과 대학 등20개 기관이 함께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개발부터 실증,인증,사업화,인력양성까지 전 주기를 연계하는 실행 기반을 마련했으며,특화단지 지정 이후 즉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추진 동력도 확보했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소부장 특화단지의 핵심은FLNG(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액화공정 원천설계 기술 자립과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다. FLNG는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바다 위에서 직접 액화·저장·출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다.육상 액화플랜트 건설이 어려운 지역이나 심해·원거리 가스전 개발에 적합해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세계적인FLNG건조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액화공정 원천설계 기술과 일부 핵심 소재·부품·장비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자립과 핵심 소부장 국산화가 필요하다. 경남도는 앵커기업인 한화오션의 설계·건조 역량을 중심으로 지역 소부장 기업과 투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의존 원천설계 기술을 확보하고,핵심 소부장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수주 효과를 중소 기자재 기업까지 확산시켜 조선산업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도 뚜렷하다.정부는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5극3특 성장엔진’에 조선산업을 포함하고,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경남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는 조선산업 고도화,핵심기술 자립,공급망 안정화라는 정부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으며,지역 주도 성장과 국가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거점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FLNG천연가스 액화공정 기술은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라며, “경남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가 지정되면 핵심기술 자립과 소부장 국산화를 통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정부는2021년부터10개의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2030년까지10개 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특화단지로 선정될 경우 실증 인프라 구축,연구개발(R&D)지원,전문 인력 양성,규제 특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