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부활의 온기,중소조선사 현장까지” 경남도,현장 목소리 담아 중소조선 총력 지원 -도내 중소조선사 초청 활성화 방안,애로사항 논의 간담회 개최 -도 차원 지원과제 신속 추진… 제도 개선 필요 사항 정부 건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8월31일 오후2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중소조선사와 간담회를 열고,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중소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조선산업은LP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친환경·스마트 선박으로의 산업 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여기에 함정MRO(유지·보수·정비),선박 수리·개조,부유식 데이터센터(FDC)등 신시장이 확대되면서 중소조선사와 기자재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반면 대형조선사 중심의 수주 호황에도 중소조선업계가 체감하는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선수금환급보증(RG)발급의 어려움과 경영자금 부담,현장인력 부족 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경남도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수출선박 수주계약을 체결하고도 과거 재무제표 위주의 일률적 심사기준과 추가 담보 요구 등으로 인한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지연 문제를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자금 부담,친환경/스마트 선박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비용 부담,만성적인 현장 숙련인력 부족 및 노후화된 생산 인프라 등도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경남도는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도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조속히 실행하고,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제도 개선 등 정부 정책 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관할 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경남도는 변화하는 조선산업 생태계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구축(250억 원),▲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180억 원),▲중소조선 설계엔지니어링 기술지원사업’(240억 원),▲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 양성사업’(1,000명 양성),▲조선해양플랜트 해외공급망 구축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맹숙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K-조선 부활의 결실이 도내 중소조선소와 협력업체까지 온전히 퍼져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라며,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제도 개선 등 중앙부처 협의 과제는 지속 건의하고,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은 물론 한-미 조선 협력(마스가 프로젝트)을 기회 삼아 해외 판로 개척까지 차질 없이 지원해 중소조선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